일본 대지진·쓰나미 확률은 얼마
일본 홋카이도 태평양 연안.
이곳에서 초대형 지진, 쓰나미가 머지않아 발생할지도 모른다.
이런 연구 결과가 전해진다.
지난 17c 홋카이도를 강타한 거대 지진과 비슷한 규모의 지진이 다시 발생할 가능성이 커서 그렇다.
일본의 도호쿠대와 홋카이도대 등 연구진이 이런 연구 결과를 국제 학술지 커뮤니케이션스 어스 앤드 인바이런먼트에 지난 14일 게재했다.
지진 발생 가능성이 높은 건 쿠릴해구다.
이곳은 태평양판이 오호츠크판 아래로 빠르게 들어가고 있다.
이에 규모 8~9 지진과 쓰나미가 발생한 곳이기도 하다.
도호쿠대 연구진에 따르면 홋카이도 태평양 연안.
이곳에선 약 400년 간격으로 거대한 지진이 반복적으로 일어났다.
가장 마지막에 일어난 대지진은 지난 1611~1637년 시기에 발생한 8.8 정도의 지진이다.
당시 지진 영향으로 인해 발생한 쓰나미로 해안선부터 약 1~4km 내륙까지 침수됐다.
도호쿠대, 홋카이도대, 일본의 해양연구개발기구.
이들은 지난 2019년부터 2024년, 과거 지진이 발생한 걸로 추정된 네무로 해역 해저에 3개의 관측 장치를 설치했다.
그리고 지각 변동 사태를 측정했다.
결과적으로 가까운 태평양판, 육지판 두 곳에선 지각이 모두 서북서쪽으로 연간 8cm 정도 움직이고 있었다.
도미타 후미아키 도호쿠대 조교수는 이렇게 전했다.
"홋카이도 연안에선 약 20m 정도에 달하는 정말 큰 쓰나미가 예상된다. 장래에 반드시 거대 지진이 발생한 것이란 위험을 인식하고 생활해야 한다."
또한 위원회에선 난카이 해곡 대지진 발생 확률은 60~90% 이상과 20~50% 등 두 가지 안을 그대로 유지했다.
난카이 대지진은 일본 수도권 서쪽인 시즈오카현 앞바다.
이곳에서 시코쿠 남부와 규슈 동부 해역까지 이어진 난카이 해곡에서 일어난 규모 8~9지진을 뜻한다.
역사적으로 난카이 해곡에선 100~200년 간격으로 대형 지진이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