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신라면 광고 카피 변경
농심이 대표 제품인 신라면 광고 카피인 사나이 울리는 농심 신라면을 대체했다고 밝혔다.
이 문구는 앞으로는 볼 수 없다. 대신 인생을 울리는 신라면으로 만나게 된다.
이 변화는 남녀 성평등 중요성이 강조된 시점에서 눈길을 끈다.
사나이를 울리는 농심 신라면이란 것은 신라면이 첫 출시된 지난 1986년 나왔다.
남성은 씩씩하고 강해야 한다는 관념이 강하던 시절이다.
지난 2021년 작고한 농심 창업자인 신춘호 회장이 자신의 성을 따며 신라면이란 이름을 붙이고 사나이 울리는 농심 신라면이란 카피를 직접 만들었다.
박지성과 송강호, 유해진과 최수종, 류수영과 박형식 등이 이런 문구를 외쳤다.
하지만 최근 몇 년 동안은 손흥민이 모데롤 출연한 신라면 광고에도 저런 문구가 쓰였지만 이보다는 세계를 울리는이라는 카피가 부각됐다.
농심 관계자는 사나이 울리는이란 카피를 더는 안 쓰기로 한 것에 대해 성평등을 향해 나아가는 사회 변화에 따른 게 아니냐는 분석에 이런 입장이다.
"그렇게 볼 수도 있지만 신라면은 거의 40년 동안 고객에게 사랑받은 제품이다. 단순히 사나이, 남성보다는 소비자 전체를 감동시키는 광고를 하겠다는 의도다."